KBS의 새 월화드라마 `빅맨`이 첫회부터 강렬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최진원 극본, 지영수 연출)에서 김지혁(강지환 분)이 경찰들의 눈을 따돌리기 위해 진아(정소민 분)에게 억지로 키스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정소민의 차를 대리운전하게 된 강지환은 지혁은 만나자마자 티격거린다 , 하지만 때마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하기 위해 지혁은 때 아닌 도주를 결심한다.
이 상황이 그저 어이없는 진아는 “너 술먹었냐”라며 지혁의 행동에 분노한다. 그 순간 지혁은 멀리서 오던 오토바이로부터 진아를 보호한다.
하지만 그 순간 경찰차가 다가오고 정체를 들키지 않기위해 다급해진 지혁은 진아의 입술을 훔친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놀란 강진아는 김지혁에게 “쓰레기”라고 말하며 뺨을 때려 앞으로 두사람의 관계가 무족된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빅맨 강지환 정소민 키스신, 1회부터 대박", "빅맨 강지환 정소민 키스신, 강지환이 나오면 재밌더라", "빅맨 강지환 정소민 키스신, 화끈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8일 밤 방송된 `빅맨`은 시청률 6.0%(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2.7%보다 3.3%P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부동의 1위는 종영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눈 이날 시청률 26.2%를 기록했다. (사진=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