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경상수지가 2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73억 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는 지난해 1분기 104억 6천만 달러에서 올해 151억 3천만 달러 흑자로 50%가량이 증가했습니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이후 25개월 연속 흑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45억 달러보다 28억 5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상품수지 흑자가 전달의 54억 달러에서 80억 4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수출이 수입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497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고, 수입은 455억5천만 달러로 3.6% 늘었습니다.
정보통신기기와 승용차, 반도체 등의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늘었고, 석유제품과 디스플레이 패널 등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 규모는 운송, 여행 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의 10억 6천만 달러에서 6억 5천만 달러로 축소됐습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인 3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고, 해외로부터 대가없이 주고받은 거래를 나타내는 이전수지는 3억6천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3월 무역수지는 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2분기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경상수지의 흑자 행진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최근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환율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미국 FOMC와 우크라이나의 지정적학 위기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6.5원 하락한 1천35.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2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73억 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는 지난해 1분기 104억 6천만 달러에서 올해 151억 3천만 달러 흑자로 50%가량이 증가했습니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이후 25개월 연속 흑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45억 달러보다 28억 5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상품수지 흑자가 전달의 54억 달러에서 80억 4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수출이 수입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497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고, 수입은 455억5천만 달러로 3.6% 늘었습니다.
정보통신기기와 승용차, 반도체 등의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늘었고, 석유제품과 디스플레이 패널 등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 규모는 운송, 여행 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의 10억 6천만 달러에서 6억 5천만 달러로 축소됐습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인 3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고, 해외로부터 대가없이 주고받은 거래를 나타내는 이전수지는 3억6천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3월 무역수지는 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2분기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경상수지의 흑자 행진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최근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환율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미국 FOMC와 우크라이나의 지정적학 위기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6.5원 하락한 1천35.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