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아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조카 맞지만...근거 없는 루머 강력 대응

입력 2014-04-29 09:18   수정 2014-04-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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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자신의 부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28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에 관한 루머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표했다.

박진영은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며,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제가 발표한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근거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8일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박진영의 아내가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약 5억 원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루머가 확산되자 JYP측은 즉시 보도자료를 통해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루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영부인 유병언, 루머는 루머일 뿐?" "박진영부인 유병언, 세상에 유병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박진영부인 유병언, 그들만의 세상에서 사시는 분들이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박진영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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