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자문단, 올해 100개 수출유망 중기 육성

입력 2014-04-29 14:01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은 우수제품을 갖고 있으나, 역량과 경험부족으로 수출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바이어 발굴과 거래선 확보요령 등을 전수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키우는데 발 벗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과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및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5개 중소기업을 ‘제1기 수출비즈멘토링’ 대상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협력센터는 하반기에 55개사를 추가해 올해 중소기업 100개사가 수출유망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수출비즈멘토링’ 대상업체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대기업에서 해외업무경험이 풍부한 경영자문단의 베테랑을 1:1로 매칭받아, 최대 1년간 바이어 대응요령, 통관절차, 해외법규 등 무역업무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컨설팅 받게 됩니다.
또한, 무역금융과 환헤지 요령, 현지 시장정보 등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협력센터는 우수제품과 뛰어난 기술력에도 수출경험과 해외네트워크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영자문단이 바이어 접촉부터 선적에 이르기까지 무역단계별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 수출유망기업으로 커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1기 수출비즈멘토링에 선정된 45개 중소기업들은 아이디어 상품과 IT융합, 첨단 부품소재 등 제품경쟁력은 있으나, 수출실적이 거의 없는 내수기업이거나, 200만달러 이하인 중소수출업체가 대부분입니다.
업종별로는 허브베개, 똑똑한 쑥뜸기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살린 생활소비재 제조업체가 절반이 넘었고 진출지역으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희망하는 업체가 33개사(73.3%)로 가장 많았고, FTA 활용차원에서 호주, 칠레 등을 겨냥한 업체도 4개사에 달했습니다.

발대식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해당분야의 전문성과 수출경험이 축적된 경영멘토의 실전노하우를 배워 좁은 내수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블루오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국내 중소기업 323만개 중에서 수출기업은 8만 6천여개로 2.7%에 그친다”며, “전경련 수출비즈멘토링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수출초보기업에 대해 해외진출 전략과 환헤지, 무역금융 조달 등 수출절차를 체계적으로 컨설팅해 ‘예비 히든챔피언’으로 키우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수출입은행의 임병갑 해외경제연구소장도 “앞으로 협력센터와 함께 수출초보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별·산업별 및 투자환경 자료,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제도안내 등 다각적인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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