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구원파 루머 뭐길래..."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 분노

입력 2014-04-29 13:33  




가수 박진영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자신의 부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지난 28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에 관한 루머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표했다.


박진영은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다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며,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제가 발표한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근거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박진영의 아내 가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약 5억 원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루머가 확산되자 JYP측은 즉시 보도자료를 통해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루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영 아내 유병언 조카 루머 확산 자제해야" "박진영 아내 유병언 조카 괴소문 아니라잖아! 트위터 글 보니까 속상하겠더라" "박진영 아내 유병언 조카는 맞지만 구원파 5억원 자금 루머 진짜 누가 만들어내는거야?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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