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LG, 실적 선방‥시장 엇갈린 '반응'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4-29 14: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국내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LG전자가 오늘 나란히 1분기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LG전자는 깜짝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엇갈린 반응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8일 잠정실적때보다 900억원 늘어난 8조4900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하는 등 시장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담담했습니다.
29일 오후 2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6000원 1.87% 하락한 1362000원에 거래중입니다.
장중 한때 삼성전자는 2%이상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실적발표 직후 급락세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순매도 탓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250억원 이상 주식을 팔아치웠는데요.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주에 부정적인 상황인 점도 주가하락을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1분기 전분기 대비 소폭상승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기대해볼만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TV의 경우에도 삼성전자는 `월드컵` 기회를 노려 UHD TV 등 라인업 확대와 출시 경쟁을 통해 이익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고 특히 갤럭시S5의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IM부문의 실적이 더 나아질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월드컵이라는 이벤트가 생각보다 특수가 발생하는 지역이 제한적일 수 있고 월드컵이 열리고, 브라운관 PDP 교체 수요가 있는 중·남미 등 지역에서 얼마나 특수를 누릴 수 있냐가 관건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LG전자는 실적 개선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2시 현재 2400원(3.48%) 상승한 71400원을 기록중입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창구를 통해 7만여주 가까이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LG전자의 경우 삼성과 달리 스마트폰 사업이 적자를 이어갔지만 TV 사업 등 다른 부문이 받쳐줘 상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더 많습니다.
UHD TV판매 호조와 더불어 월드컵 수요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은 더 나아질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