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익 5천40억‥전년비 44%↑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4-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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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천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4%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TV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휴대폰 부문의 영업적자가 감소했습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의 경우 울트라HD TV, 올레드 TV 등 대형 프리미엄제품의 판매 호조와 원가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 분기(1,707억원)대비 41%, 전년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1분기 1천2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기 판매량 대비 19%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G2’,‘G프로2’,‘넥서스5’ 판매 호조로 1분기 LTE폰 판매량은 2011년 5월 첫 LTE폰 출시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백만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2분기 LCD TV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HE사업본부는 신모델 마케팅과 전략 유통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울트라HD TV, 올레드 TV 등 시장선도 제품의 글로벌 판매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 및 시장점유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전자는 2분기에 전략 스마트폰 ‘G3’ 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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