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눈물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미안..."

입력 2014-04-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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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김상중이 클로징 멘트를 하며 눈물을 삼켰다.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금껏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던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와 관련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방송 말미에서 "이제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된다.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두 손을 모으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상중 눈물, 진정성이 느껴졌다" "김상중 눈물, 진정한 방송인의 자세다" "김상중 눈물, 시청자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방송"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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