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싱잉인더레인' 제이 규현 백현 캐스팅, 6월 5일 첫 공연

입력 2014-04-30 11:11   수정 2014-04-30 11:11

제이(트랙스) 규현(슈퍼주니어) 백현(EXO)이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에 캐스팅됐다.



주옥 같은 넘버 `싱잉인더레인(Singin` in the Rain)` `굿모닝(Good Morning)` 등과 함께 감각적인 탭댄스로 유명한 `싱잉인더레인`은 남자 주인공 돈 락우드가 비를 맞으며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작품.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공연이 오는 6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 `싱잉인더레인`은 (주)에스엠컬처앤콘텐츠의 첫 뮤지컬 작품으로 돈 락우드 역에 제이 규현 백현이 캐스팅됐다. 지난 3월 소집해제 후 첫 복귀작으로 `싱잉인더레인`을 택한 제이는 "좋은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과 만나게 돼 기쁘다. 이번 작품은 탭댄스, 발레 등 화려한 춤들이 많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동료 배우들과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만큼 무대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평소 좋아하던 영화의 주인공으로 뮤지컬에 출연하게 돼 많이 떨린다. 좋아하던 곡들을 무대에서 부르고, 배우고 싶었던 탭댄스도 배울 수 있는데다 그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뮤지컬 배우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백현은 "첫 뮤지컬이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작품을 선택하면서 매력적으로 느꼈던 돈 락우드 역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배우를 꿈꾸는 재능 있는 여배우이자, 돈 락우드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캐시 샐든 역에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 최수진이 캐스팅됐다. 써니는 "영화를 무척 재미있게 봤고,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다. 뮤지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방진의 최수진은 "캐시 샐든을 보면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이 생각나 그 설렘과 열정을 표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배우 리나 라몬트 역에는 뮤지컬 배우 백주희와 그룹 천상지희 선데이가 캐스팅됐고, 뮤지컬 배우 이병권 육현욱이 돈 락우드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화려한 탭댄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코스모 브라운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재성은 "영화의 감성과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고전영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현대적인 감각,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련미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자 한다. 돈 락우드 역에 젊은 배우들을 캐스팅해 열정 넘치고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함께 춤, 노래, 연기의 3박자에 탭댄스까지 가미하여 볼거리와 쇼, 코미디가 결합된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많은 관객들과 공감하려고 한다. 또한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실제 무대에 1만5000리터의 물을 사용해 어떤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싱잉인더레인`을 보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연령층이 함께 추억과 행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사진=(주)에스엠컬처앤콘텐츠)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