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이어지는 저금리 기조에 4% 안팎의 이자를 내미는 특정금전신탁상품에 대한 경계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금융당국은 특정금전신탁상품 최소가입금액을 5천만원으로 정해 개인투자자들이 더 신중한 투자를 하도록 관련 규제강화작업을 진행중이다.
동시에 최근 발생한 KT ENS 관련 특정금전신탁 불완전판매에 대한 검사와 우리은행 양재동 파이시티 사업 특정금전신탁 부실운영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독의 수위를 한층 높인 상태다.
동양사태에 이어 최근 특정금전신탁 상품에 대한 금융사고가 잇따르는 데는 낮은 금리의 예금보다 조금이라도 이자가 높은 상품으로 고객의 관심이 모이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올해들어 은행권은 1%대 금리의 예금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품의 금리를 낮추는 추세다.
1년 미만 정기 예금 가운데 KB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은 3개월 만기상품이 1.9%, 신한은행은 민트정기예금이 1.7%의 금리를 제시했다.
우리은행도 이달부터 정기예·적금금리를 일제히 0.1%포인트 내렸다.
이 가운데 특정금전신탁은 예금금리의 두배에 육박하는 4%안팎의 이자를 제시한다.
현재 시중은행에서는 우리은행 3.6%, 신한 5.0%, KB 4.9%, 하나 3.7% 이자의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운용중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중의 여윳돈이 특정금전신탁에 쏠리는 현상이 발견된다.
3월 현재 전 금융권에서 특정금전신탁에 몰리는 자금은 지난해보다 9조 1137억원 늘어 같은기간 예금잔액 증가분보다 3배 가까이 많다.
문제는 특정금전신탁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동양사태와 KT ENS 법정관리처럼 한순간에 투자금을 잃을 수도 있다.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소가입금액을 5천만원으로 명시하는 법령개정 작업에 착수했지만 최근 불어오는 규제완화 바람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
결국 당국이 검사를 강화하면서 특정금전신탁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지만 최종선택을 하는 소비자가 투자전에 리스크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 지름길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특정금전신탁상품 최소가입금액을 5천만원으로 정해 개인투자자들이 더 신중한 투자를 하도록 관련 규제강화작업을 진행중이다.
동시에 최근 발생한 KT ENS 관련 특정금전신탁 불완전판매에 대한 검사와 우리은행 양재동 파이시티 사업 특정금전신탁 부실운영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독의 수위를 한층 높인 상태다.
동양사태에 이어 최근 특정금전신탁 상품에 대한 금융사고가 잇따르는 데는 낮은 금리의 예금보다 조금이라도 이자가 높은 상품으로 고객의 관심이 모이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올해들어 은행권은 1%대 금리의 예금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품의 금리를 낮추는 추세다.
1년 미만 정기 예금 가운데 KB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은 3개월 만기상품이 1.9%, 신한은행은 민트정기예금이 1.7%의 금리를 제시했다.
우리은행도 이달부터 정기예·적금금리를 일제히 0.1%포인트 내렸다.
이 가운데 특정금전신탁은 예금금리의 두배에 육박하는 4%안팎의 이자를 제시한다.
현재 시중은행에서는 우리은행 3.6%, 신한 5.0%, KB 4.9%, 하나 3.7% 이자의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운용중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중의 여윳돈이 특정금전신탁에 쏠리는 현상이 발견된다.
3월 현재 전 금융권에서 특정금전신탁에 몰리는 자금은 지난해보다 9조 1137억원 늘어 같은기간 예금잔액 증가분보다 3배 가까이 많다.
문제는 특정금전신탁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동양사태와 KT ENS 법정관리처럼 한순간에 투자금을 잃을 수도 있다.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소가입금액을 5천만원으로 명시하는 법령개정 작업에 착수했지만 최근 불어오는 규제완화 바람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
결국 당국이 검사를 강화하면서 특정금전신탁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지만 최종선택을 하는 소비자가 투자전에 리스크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