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옷, 5일째 같은 옷… '진정성 느껴진다"

손석희 앵커가 닷새째 같은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했다.


25일부터 29일까지 JTBC 손석희 앵커는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 같은 옷을 입고 ‘뉴스9’을 진행했다.

검정색 셔츠에 회색 재킷을 입은 손 앵커는 팽목항 한복판에 우두커니 서서 세월호 참사 관련 소식을 전했다. 바다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현지 분위기를 꾸밈없이 전하는 그에게 시청자들은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회색 재킷과 검정색 셔츠를 입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엄숙하게 보도하는 손석희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정성을 느끼게 하며 왠지 모를 감동까지 전하고 있다.

손석희 옷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석희 옷, 그들과 아픔을 같이 하고 있다", "손석희 옷, 진정성은 이런 데서 나온다", "손석희 옷, 뉴스 내용에 신경쓰느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뉴스9’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