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장훈 재산 공개 '강남에 건물이 두 채?'

입력 2014-05-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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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가 전 농구스타 서장훈의 재산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라디오스타`)에는 가수 김민종, 걸그룹 시스타 멤버 소유, 전 농구스타 서장훈,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서장훈 씨가 승부욕이 있다. 기본 베이스가 참 좋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본베이스가 어느 정도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김구라는 "자산이 대략 150억 정도... 양재동에 건물 한 채, 서초동에 건물 한 채가 있다"며 서장훈의 자산을 폭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왜 그런걸 이야기하냐"며 펄쩍 뛰었으나 김구라는 "이미 보도된 사실인데 뭐 어떠냐"며 태연한 입장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김민종의 자산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김구라는 "`사남일녀` 첫 촬영 때 슬쩍 `민종아, 너 좀 괜찮지?`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김민종이 `형 `힐링캠프` 못봤어요? 나 50개 날렸잖아`고 하더라"며 김민종이 50억을 날린 것을 밝혀 김민종을 당황케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장훈 재산, 장난 아니구나" "김민종은 50억을 날리고도 돈이 남았다는 것?" "연예인들 돈 정말 많구나" "서장훈 알부자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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