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라미란 충격 생활고 고백··"전기값 못낸적도 아직 빚갚아"

입력 2014-05-02 06:57   수정 2014-05-02 08:16




배우 라미란이 방송에 나와 자신의 생활고를 고백해 화제다.

라미란은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현숙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2000년대 초반 음반계가 불황이었는데 (매니저였던) 남편이 돈을 못 받았다. 그러다 결국 일을 그만뒀다"면서 "난 가난한 연극쟁이니까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그나마도 못 받을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가 나올 때 즈음에는 더 힘들었다. 전기요금도 못 낼 정도였다. 아이 낳고 친정에 3년 시댁에 2년 반 있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라미라은 "지금도 힘들긴 하다. 내가 여기저기 나오니까 돈을 많이 벌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다. 현재도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택시 라미란 생활고, 많이 힘들었겠다", "택시 라미란 생활고, 아직도 갚고 있다고?", " "택시 라미란 생활고, 주연배우만 돈버는 세상"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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