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날`에 국민배우 고두심, 이순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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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는 국민배우 고두심, 이순재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한석은 "두 분이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순재는 "우리 마누라가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큰일날 소릴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극 `사랑 별곡`에서 고두심과 함께 부부 역을 맡게 됐다. 젊었을 때 만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순재 옹 아침방송에서 뵙다니 반가워요" "이순재, 고두심 두 분 연극 꼭 한번 보고 싶어요" "연극 `사랑 별곡` 꼭 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순재와 고두심이 부부로 출연하는 연극 `사랑 별곡`은 충남 서산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精)과 `한`(恨)을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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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는 국민배우 고두심, 이순재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한석은 "두 분이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순재는 "우리 마누라가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큰일날 소릴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극 `사랑 별곡`에서 고두심과 함께 부부 역을 맡게 됐다. 젊었을 때 만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순재 옹 아침방송에서 뵙다니 반가워요" "이순재, 고두심 두 분 연극 꼭 한번 보고 싶어요" "연극 `사랑 별곡` 꼭 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순재와 고두심이 부부로 출연하는 연극 `사랑 별곡`은 충남 서산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精)과 `한`(恨)을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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