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수급&탑픽]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 수급 포인트: 연휴
시장이 좀처럼 방향을 못 잡고 있다. 미 증시는 우리 휴일 동안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지만 최근 좁은 박스에 갇힌 분위기다. 중국 증시도 2,000선을 지켜줬지만 발표되는 경제지표에서 확인하듯이 큰 모멘텀이 없다.
미국의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긍정적이었다면 중국의 제조업PMI는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
외국인 수급 역시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선진국과 이머징 간의 애매한 밸류에이션, 영향이 약화된 FOMC회의 결과, 주요 지점을 하회한 원/달러 환율, 확신 없는 실적 등의 요인으로 외국인 역시 갈등하는 듯하다.
국내 수급은 투신 중심으로 본다면 2,000선 부근 환매, 1,960선 부근 자금 유입이 반복되면서 기력만 떨어뜨리고 있다. 지수가 1,960선 근처로 하락한 시점부터 돈이 다시 들어오고 있지만 펀드 역시 단기적인 성향이 강하다. 이런 애매한 국면에서 연휴를 맞이하게 되니 수급 주체들이 적극성을 띌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다.
다음 주 지나서 보자는 심리가 상당히 강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