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재통합하는 내용의 산업은행통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곧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재통합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통합 산업은행이 향후 민영화를 추진할 수 없도록 정부가 51% 이상의 지분을 반드시 보유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또 통합 과정에서 정책금융공사 직원에 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명시했습니다.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되면서 산업은행은 지난 2009년 정책금융공사와 분리한 지 약 5년 만에 다시 통합됩니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8월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내놓으며 올해 7월 통합 산업은행을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통합 과정에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내에 통합 산은 출범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산은 종합기획부에서 운영한 `통합 산은`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은 `통합추진단`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입니다.
산은 측은 추후 구체적인 절차와 일정을 내놓는 데는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인 계획과 준비는 마무리 됐지만 법 공포 등 절차상의 문제가 남아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부 인가 이후 법 공포까지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금융위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7명의 합병위원회를 만들어 모든 절차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재통합하는 내용의 산업은행통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곧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재통합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통합 산업은행이 향후 민영화를 추진할 수 없도록 정부가 51% 이상의 지분을 반드시 보유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또 통합 과정에서 정책금융공사 직원에 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명시했습니다.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되면서 산업은행은 지난 2009년 정책금융공사와 분리한 지 약 5년 만에 다시 통합됩니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8월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내놓으며 올해 7월 통합 산업은행을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통합 과정에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내에 통합 산은 출범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산은 종합기획부에서 운영한 `통합 산은`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은 `통합추진단`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입니다.
산은 측은 추후 구체적인 절차와 일정을 내놓는 데는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인 계획과 준비는 마무리 됐지만 법 공포 등 절차상의 문제가 남아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부 인가 이후 법 공포까지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금융위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7명의 합병위원회를 만들어 모든 절차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