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MBC 드라마 ‘대장금2’의 캐스팅 제안을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일 오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대장금2’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출연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BC는 오는 10월 방영을 목표로 ‘대장금2’ 제작을 추진 중이다. ‘대장금2’는 궁을 떠나 어머니이자 선생님이 된 장금과 그 후대의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장금 역에는 ‘대장금’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영애가 출연을 놓고 조율 중에 있다.. 김소현은 극중 장금의 딸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자 역으로 이연희가 출연후보에 올랐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연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 제안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김소현과 이연희의 출연 여부에 대해 MBC 관계자 역시 “캐스팅 제안이 간 것일 뿐,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출연 여부를 놓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있다. 김소현과 이연희 역시 많은 후보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라간의 나인에서 어의가 되기까지, 장금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대장금’은 2003년 말부터 2004년 초까지 54부작으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몰았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소현의 대장금 출연이 매우 기대된다" "김소현이 대장금에서 이영애와 잘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김소현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이연희는 아직 미정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김소현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