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포츠] 수원 삼성, 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입력 2014-05-03 18:27   수정 2014-06-10 21:48

5일 방송되는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서는 수원 삼성 블루윙스(이하 수원 삼성)이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소속을 옮기게 되는 소식을 전한다.

1995년 창단한 수원삼성은 삼성전자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비교적 단기간내 연고 정착과 신흥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제일기획이 지난달 19일 경영위원회 통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수원삼성축구단의 지분 100%를 제일기획이 인수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해 수원 삼성의 공식적인 소속은 지난 4월 1일부터 제일기획으로 바뀌게 되었고, 삼성전자는 당분간 타이틀 스폰서 형식으로 구단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수원 삼성의 소속이 바뀌어도 외형적인 변화는 크게 없어 보인다. 구단측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측 임원이 맡아온 구단의 대표이사직이 제일기획 출신으로 바뀌는 것 외엔 특별한 이동은 없을 것이란 반응이다. 제일기획측은 이후 TF형식의 별도팀을 만들어 구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원삼성 구단의 제일기획 행이 갖는 의의를 살펴보면,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먼저 상품성의 재고란 측면을 들 수 있는데 삼성은 글로벌 신화를 이룬 세계적인 기업으로 매년 수백억을 들여서 영국 ELP 명문 챌시를 후원하는 것도 글로벌 톱 클래스 기업들의 특권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올림픽과 챌시 후원 활동 등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브랜드 상승효과를 얻고 있는데 반해, 정작 자신들의 고유 상품인 수원삼성구단을 아시아 최고의 상품으로조차 키우고 있지 못 하는 데에 대한 딜레마가 구단 주인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겠냐는 분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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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앤스포츠(www.SIKorea.tv)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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