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지민과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야 한다" 묘한 기류 형성

입력 2014-05-04 10:27   수정 2014-05-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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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김지민이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허경환은 3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멤버들의 숙소 집들이에 참석했다.

이날 개그우먼 김영희는 "열애설 얘기 좀 해봐라. 내 생각에는 `꽃거지` 할 때부터 사겼다"며 "나한테 셋이 같이 다녀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 진짜 둘이 이러다가 결혼하면 축의금 만 원도 안 할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네 만 원 때문에 내가 결혼 안 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그우먼 김민경은 "허경환과 평소 연락을 하느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선뜻 대답하지 못하며 여운을 남겼다. 허경환은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야한다. 내 마음 속에서 그렇게 해주기로 했다"고 말해 김지민을 당황하게 했다.

멤버들은 허경환의 느끼한 멘트에 "더럽다"며 비난을 쏟아냈고, 허경환은 얼굴이 빨개져 더욱 오해를 사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환 김지민, 그냥 사귀세요" "허경환 김지민, 잘 어울린다!" "허경환 김지민, 진짜 뭐야? `썸` 타는 거야?" "허경환 김지민, 묘한 기류가 흐르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인간의 조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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