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길 사과,"이야기 안할 수 없다..불미스러운 사건 하차 결정"

입력 2014-05-04 13:30   수정 2014-05-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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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길 사과 인사를 전했다.

5월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송 오프닝에서 길 하차 소식을 전하며 대신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은 “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면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길의 하차가 결정됐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 모두 책임 있는 일이다”고 덧붙이며 “‘무한도전’을 아껴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 인사를 했다.

또한 길의 안부를 전하며 “길 역시 자숙의 시간을 갖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을 것이다. 방송 외적으로도 더욱 신중한 ‘무한도전’ 되겠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길 사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길 사과 인사 할 줄 몰랐는데 역시 무한도전 답네” “‘무한도전’ 길은 진짜 하차 한 거 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길을 4월2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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