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지민, 묘한 기류 포착 '거지의 품격'때 부터 이미 연인?

입력 2014-05-05 11:06   수정 2014-05-05 11:06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김지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3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고기와 밀가루 없이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초대했다.

멤버들은 초대를 받아 온 허경환에게 김지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물었다. 허경환과 김지민은 얼렁뚱땅 질문을 넘기려 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에 두 사람과 KBS2 `개그콘서트`의 `거지의 품격` 코너를 함께했던 김영희는 "내 생각에는 솔직히 `거지의 품격`할 때부터 사겼다"고 폭탄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허경환이 나한테 그랬다. 극장에 셋이 가서 같이 입장하고 나는 나가라고 했다"며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다시 나보고 와서 셋이 걸어가자고 하더라"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이에 허경환은 "농담 삼아 한 얘기가 있었다. 놀이동산도 셋이 입장하고 둘이 나오자는 농담이랑 같은 것이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김영희는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아니다. 사진이 찍히면 내 눈 한쪽이라도 걸려야 한다고 했다"고 말해 둘의 사이를 의심케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환 김지민 수상해" "허경환 김지민 잘 어울리는데 그냥 만나" "허경환 김지민 정말 몰래 연애하고 있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인간의 조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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