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선영화, '라푼젤'부터 '리오'까지.. 골라 보는 재미'쏠쏠'

`황금연휴` 3번째 날인 어린이날에 방영되는 특선영화가 공개됐다.


5일 EBS에서 `라푼젤`과 `E.T`가 방영된다. 오전 8시20분 편성된 `라푼젤`은 그림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디가 만든 작품이다.

`E.T`는 `죽기 전 봐야 할 최고의 영화` `역사상 가장 뛰어난 SF 영화`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명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그려낸 지구소년 엘리엇과 외계인 ET의 특별하고 순수한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오후 5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OCN은 오전 10시 애니메이션 `리오`, 오후 2시 20분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후 7시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차례로 방송한다.

채널CGV는 오전 8시 `눈의 여왕`을 시작으로 `아이언맨2`, `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을 특별 편성했다.

6일에는 `업`이 전파를 탄다. 픽사스튜디오의 1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뒤, 아내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괴팍한 노인과 귀여운 소년의 모험담을 그렸다. 눈물과 웃음이 녹아든 작품이다. 오전 8시 20분 방송.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날 특선영화, 아이들과 영화 봐야겠다" "어린이날 특선영화 `라푼젤` 보고 싶다" "어린이날 특선영화, 오후에는 뭐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