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부근, 진도 6.2규모 강진 발생.. "대지진의 전조인가?" 일본 열도 긴장

입력 2014-05-05 13:34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부근에 진도 6.2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일본 열도가 불안에 떨고 있다.

5일 오전 5시 18분쯤 일본 도쿄 남남서쪽 80㎞ 해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의 보도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4도56.6분, 동경 139도29.7분 지점 이즈오시마 근해며, 진원의 깊이는 162km이다.

일본 중심부에서 5.0 이상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3년 만의 일로서,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도쿄 도심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지진이 감지된 바 있다.



이같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부근에 대지진의 징조가 감지되면서, 일본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진도 6.2의 강진으로 도쿄메트로는 노선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고 정부 당국도 관련 본부를 설치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NHK 등 방송들도 긴박하게 지진 소식을 전하면서 "칸토우 지역과 태평양판 등이 만나는 교차지점에서 땅속 깊이 암반이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NHK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후 도쿄 도심에서 느낀 가장 강한 진동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대지진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해 1만85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일본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지진, 또 시작인가” “일본지진,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은?” “일본지진, 요즘 국내외적으로 수상하고 엄혹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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