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7세의 지능을 가졌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의 동옥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지호가 매회 카디건-원피스 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방송된 22회에서는 동옥(김지호)과 우진(최웅)의 순수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옥은 사랑에 빠진 여자 그 자체였다. 동옥은 소심(윤여정)에게 "내 친구 진짜 귀엽다. 강아지하고 똑같이 닮았어요. 진짜 착해요"라며 우진에 대한 이야기를 조잘조잘 늘어놨다.
동옥이 우진을 만나러 갈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에 우진이 강노인(오현경)의 진료차 동옥의 집을 찾았다. 동옥은 반갑게 우진을 맞았지만, 동희의 말에 마음이 복잡해진 우진은 동옥에게 쌀쌀맞게 대해 동옥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자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낸 김지호는 조아맘 단델리온 리본 원피스에 카디건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델리온 원피스의 잔잔한 플라워 패턴은 극중 동옥에게 귀여운 매력을 더해 러블리한 감성을 완성시켰다. 비중이 점점 커지는 두 사람의 순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사진=KBS2 `참 좋은 시절`, 조아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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