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재발견‥대기업 한식 뷔페 열풍

임동진 기자

입력 2014-05-07 16:57  

<앵커>
우리의 한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대기업 표’ 한식 뷔페가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말 문을 연 경기도 분당의 한 한식 뷔페입니다.

음식점에 들어가기 위한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개점 당일 이곳을 찾은 손님은 1천200여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해 CJ 푸드빌이 한식 뷔페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랜드와 놀부NBG 등도 프렌차이즈 형 매장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친환경 제철 식재료 사용을 기본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미디어 아트 전시 등 저마다 특징을 내세우며 손님몰이에 한창입니다.

신세계푸드도 메뉴·연구 개발 전문가를 확보하며 한식 뷔페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앞다투어 새로운 한식 브랜드 개발에 나선 것입니다.

고객들은 일반 한식당과의 차이점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꼽습니다.

<인터뷰> C0027 문혜영 서울 영등포구
"다른 한식집은 무겁고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쉽게 가기가 힘든데 여기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해서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 좋은 공간인 것 같다."

C0029 김현주 용인시 수지구 30~41
"인테리어 같은 경우에도 모든 식구들이 좋아할 수 있게 꾸며져 있는 거 같고, 매장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1~2만원 대의 합리적 가격도 고객들이 만족하는 이유입니다.

한식 뷔페를 낸 대기업들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입니다.

가장 대중적이지만 오히려 주목받지 못했던 한식이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