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강화 위한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입력 2014-05-08 10:01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글로벌 환율 동향
지금 달러 약세 정책, 엔화 약세 정책, 위안화 약세 정책으로 인해 원화가 강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책적으로 잘 대응하지 못할 경우에는 한국의 수출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과거에는 달러 약세, 엔화 약세 현상이 나타났어도 위안화가 절상이 됐기 때문에 원화 강세에 대해 완충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도 위안화 약세 정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개입 문제가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2010년 G20 서울정상회담에서 GDP 4% 룰을 우리가 주장했기 때문에 시장개입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와 같은 시기적인 특성을 감안할 때도 쉽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이익과 자국의 이익이 상충될 때, 과거에는 글로벌 이익을 존중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경제 대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도 정책적으로 맞대응해 수출기업들의 적정환율 수준을 유지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 현대차가 한국의 수출업체들을 전부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이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원화 절상 때문에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까지 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채산성은 분명히 악화되는 측면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Q > 1분기 글로벌 어닝 시즌 평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산업간 차별화는 심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산업간 차별뿐만 아니라 기업간 규모에 대한 차별화도 심해지고 있는 것이 이번 실적 시즌에서 나타난 특징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독일의 제조업들이 상당히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의 제조업 중에서도 인더스트리 4.0을 지향하는 기업들이 상당히 뜨고 있다.

Q > 독일 제조업 육성 정책 주목
제조업 중에서 세계 히든 챔피언에 해당되는 기업은 2734개다. 그런데 이 중에서 독일의 기업이 1307개며,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제조업 고수정책을 가지고 가고 있다.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없고, 세계 주도 인기 산업과 관계없이 오로지 제조업을 고수하는 정책이 지금 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인더스트리 4.0을 지향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

Q > 인더스트리 4.0, 4차 산업혁명 오나
산업 역사를 보면 1차 산업혁명은 증기 기관의 발명, 2차 산업혁명은 컨베이어 벨트(자동화), 3차 산업혁명은 IT가 산업에 접목된 것이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은 현실과 가상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Q > 미국 제조업 육성 정책 추진
미국은 금융,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시켰고, 제조업은 글로벌 이익을 위해 해외로보냈었다. 그러나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금융 부문이 위축됐기 때문에 미국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미국은 리쇼어링 정책, 리프레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Q > 글로벌 산업 정책 변화
현재 다른 국가들도 산업적인 측면에서 제조업을 육성하는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작년부터 제조업을 중시하는 리커노믹스를 추진하고 있고, 일본은 엔저로 수출 제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은 제조업 부활 정책으로 경기가 아주 좋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신흥국도 IT와 제조업의 균형 정책을 보이고 있다.

Q > 제조업 중시 정책, 시사점
제조업은 IT보다 고용창출계수가 높다. 지금은 정책을 추진할 때 고용창출이 최대의 목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조업이 육성되고 있다. 또한 제조업은 라이프 사이클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경기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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