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세‥1940선 회복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194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날 환율 1030원선이 붕괴되면서 하락 여파를 받았던 코스피는 8일 전날보다 6.06포인트, 0.31% 오른 1945.94로 출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억원과 59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은 홀로 211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237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유통업, 운수장비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화학 등은 약보합세입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오르는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고 POSCO는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NAVER, 삼성생명은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입니다.

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 0.27% 오른 551.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7억원과 18억원 동반 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39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금융과 비금속, 오락문화가 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보기기와 디지털커텐츠, 방송서비스 등은 1% 안쪽으로 내림세입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CJ오쇼핑과 CJ E&M, GS홈쇼핑이 소폭 하락하고 있고 파라다이스는 1% 넘게 강세입니다.

한편, 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80내린 1022.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