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누구? "원래 꿈은 피아니스트" 디자이너 된 사연 알고보니…!

입력 2014-05-08 16:05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TV 올리브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이상민 최희, 가수 손호영 달샤벳 우희, 배우 최성준 천이슬, 모델 송해나, 디자이너 김재웅 황영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웅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상민 성준형, 호영형과 똑같은 남자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난 항상 `괴물이 아니야`라고 답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90년생인 김재웅은 패션 디자이너로 파슨스디자인스쿨 출신이며 현재 휴학 중이다.


앞서 김재웅은 지난 2012년에 케이블TV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 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의 원래 꿈은 피아니스트였다. 중학교 1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 세계적인 음악명문 줄리어드 스쿨 입학을 희망했다.


그러나 고3 때, 교회를 같이 다니던 친구가 "넌 옷이 왜그래? 왜 매일 똑같은 옷을 입어?"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패션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 `패션을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김재웅은 결국 2010년 가을 파슨스스쿨에 입학했다. 1학년까지 다니고 휴학한 뒤 학교 선배 강성도와 함께 `프런코4`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재웅은 이미 패션계에서 독특한 말투와 행동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독창적인 표현 방식과 과감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액세서리 브랜드 `비엔베투`를 론칭해 CEO로 활동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재웅 커밍아웃 용기있다" "김재웅 커밍아웃 쉽지 않았을텐데" "김재웅 솔직한 모습 오히려 더 호감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올리브 `셰어하우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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