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 연속 제자리에 묶이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 포인트 인하된 이후 이번달까지 12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대내외 여건을 고려했을 때 금리를 조정할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24명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98.4%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는 데요,
이들은 현재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올릴 만한 요인이 없고 주요국의 금리 결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지난 4일 "금리를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면 2~3개월 전에 신호를 줘야한다"며 "깜짝 금리 조정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장의 예측대로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된 만큼 통화정책당국의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데요,
경기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미약한 데다 내수 둔화에 대한 우려까지 커진 상황인 만큼 이주열 총재가 어느정도 수준의 발언을 할 지 주목됩니다.
또 세월호 참사가 소비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환율 급락에 대한 외환당국의 입장 등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잠시 후인 11시20분쯤 브리핑을 통해 대내외 주요 이슈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 연속 제자리에 묶이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 포인트 인하된 이후 이번달까지 12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대내외 여건을 고려했을 때 금리를 조정할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24명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98.4%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는 데요,
이들은 현재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올릴 만한 요인이 없고 주요국의 금리 결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지난 4일 "금리를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면 2~3개월 전에 신호를 줘야한다"며 "깜짝 금리 조정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장의 예측대로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된 만큼 통화정책당국의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데요,
경기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미약한 데다 내수 둔화에 대한 우려까지 커진 상황인 만큼 이주열 총재가 어느정도 수준의 발언을 할 지 주목됩니다.
또 세월호 참사가 소비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환율 급락에 대한 외환당국의 입장 등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잠시 후인 11시20분쯤 브리핑을 통해 대내외 주요 이슈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