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월호 사고이후 소비·서비스업 둔화"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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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민간부문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고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 및 관련 서비스업 활동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이와 함께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신흥국 불안, 엔화약세 등 대외 위험요인도 여전한 상황"이라며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대내외 경제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는 한편 국제공조 강화와 대외충격에 대한 선제적 시장안정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고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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