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파비앙이 방송에서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꾸며져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하일(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파비앙은 한국 여자와 프랑스 여자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 여자친구는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 여자친구는 하루에 문자도 50통은 보내야 하고 할 말이 없어도 `밥 먹었어?` `뭐해?`라고 전화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파비앙은 "그런데 프랑스 여자친구는 (한국 여자친구와는) 정반대다. 오히려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을 좋아한다. 예전에 프랑스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2주 동안 연락을 안 한 적도 있다. 그런데 또 자연스럽게 만난다"며 한국 여성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파비앙은 "그런데 나도 이제 한국 여자친구의 연애스타일에 익숙해져서 연락이 없으면 서운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3 파비앙 출연한다길래 챙겨봤다 한국말 정말 잘하더라" "해피투게더3 파비앙 한국 프랑스 여성 연애 스타일 비교 재밌더라" "해피투게더3 파비앙 한국 여자친구 관심과 애정 필요하단 말 공감! 진짜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 3`는 7.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