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이영애와 17일 열릴 뉴욕 할렘 한식 축제 후원

입력 2014-05-09 10:39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이영애와 함께 뉴욕 할렘 거리에서 개최될 한식 축제 한국 문화 거리 축제에 후원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 교육으로도 유명한 뉴욕 할렘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 학생들이 할렘 지역 거리에서 열리는 것으로, 할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식 소개 및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한 축제다.

서경덕은 "올해 초 뉴욕 방문시 지인을 통해 이번 행사를 알게 됐다. 취지가 좋아 이영애 씨와 함께 자비를 모아 행사 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뉴욕 맨해튼 내 할렘 지역 거리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17일 맨해튼 134가 7번과 8번 애비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식 소개뿐만 아니라 중학생 밴드의 아리랑 공연, 고등학생들의 케이팝(K-POP) 공연, 한복 체험 및 한글 쓰기 행사,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함께 후원한 이영애는 "미국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한국 문화 행사라는 점에서 뜻이 깊고, 이번 행사를 통해 연례 행사로 자리를 잡아 할렘 지역에 또 다른 한류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경덕은 "행사 전 묵념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애도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학생들이 노란 리본을 팔아 이번주부터 성금을 모금 중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티셔츠를 팔아 모은 비용을 한국 측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과 이영애는 앞으로도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한식 관련 주요 행사에 꾸준히 도움을 줄 예정이다.(사진=서경덕)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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