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마켓 시선]
출연: 김성욱 SK증권 리서치 센터장
* 기준금리 동결, 금융시장 영향은
기준금리 결정은 예상대로 현행 2.50%로 동결이 됐다. 하지만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다. 채권시장 관계자자들은 추가 수익을 얻기 위해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반대로 우리나라 경제가 구조적으로 급락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동결 분위기다. 채권 시장은 변동성이 줄어 들면서 추가 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 드라기 총재 `6월 추가 경기 부양` 시사
전일 ECB에서는 다음 번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결정할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일 유로화는 약세를, 증시는 상승을 기록했다. 구체적인 컨센서스가 나와야 한국시장에는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 원화 강세 가속화, 수출주 대응전략은
과거에 비해 영향은 줄어들었지만 원화 강세의 포커스는 자동차주가 될 것이다. 2000년대 후반에 기록했던 900원대의 환율은 달러 약세 분위기, 수출 호조, 조선업체들의 선물환 매도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1,000원을 깨고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지만 당분간 경계심은 가져갈 필요가 있다.
* 글로벌 투자 자금, 신흥국 유입 감소
외국인 매도세의 전환을 정확히 말하면 매수세의 둔화다. 즉, 국내증시의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기 보다 충분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이 부각될 때까지 매수세가 멈추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MSCI 정기변경, 국내 수급 영향은
2013년 MSCI 정례 변경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가 신흥지수에 편입됐고, 5월 신흥지수에 실제로 편입됐는데 비중은 0.77%, 0.67%다. 우리나라 비중은 15.99%에서 15.76%로 23b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 채권 보다 주식이 매력적
유동성을 중심으로 자산 시장군을 골라야 한다. 상대적으로 주식이 괜찮을 수 있다. 1900포인트 초반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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