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숍 업체 토니모리가 해킹을 당했다.
지난 8일 토니모리는 5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공지했다.
토니모리는 공지를 통해 "고객의 주민등록번호와 결제관련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피해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치했다. 개인 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하겠다. 정보유출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알렸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는 회원 이름과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폰번호, 이메일주소이며 정확한 해킹 경위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지난 2일 자사 전산망에 해킹사고가 발생해 온라인 회원 5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 8일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한편,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와 피해신고는 토니모리 개인정보 전용 콜센터(070-4311-3773~8)로 하면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하도 많이 유출되서 놀랍지도 않다", "은행에 이어 토니모리까지? 개인정보 너무 쉽게 유출되는거 아닌가?",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유출 확인은 어떻게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토니모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