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된 추리게임 `크라임씬`에서 헨리의 활약이 시선을 끌었다.
10일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에서는 저택에서 발생한 수천억 원대 자산가 피살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현장검증을 실시한 후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범인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헨리는 살해당한 이덕만 회장과 간호사가 나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내밀어 두 사람이 불륜관계임을 추리했다.
이어 헨리는 간호사 역을 맡은 NS 윤지에게 회장을 꼬셨냐고 묻다가, 갑자기 "기사님이 (간호사에게)다 시킨 것 같다. 둘이 유난히 티격태격하지 않았나. 손 잡았냐? 키스했냐?"며 운전기사와 간호사를 추궁하는 엉뚱함을 보였다.
결국 헨리는 "이 모든 것은 운전기사 박복남이 계획한 것이다. 그래서 간호사가 몇 년 동안 기사 말을 듣고 회장을 꼬신 것"이라며 막장 추리 드라마를 쓰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크라임씬`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진짜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RPG 추리게임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라임씬, 헨리 엉뚱함에 거부할 수 없는 귀여움이 있다", "크라임씬, 헨리에 전현무까지 게스트 괜찮다", "크라임씬, 추리게임 예능 색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크라임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