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동일, 정웅인과 다방에서 15년 전 '은실이' 추억

입력 2014-05-11 17:36  

`아빠어디가`에 새 가족 배우 정웅인-세윤 부녀가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성군 대촌마을로 여행을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빈 부녀와 정웅인-세윤 부녀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다방을 찾은 두 부녀는 차를 마시며 15년 전 SBS 드라마 `은실이`에 함께 출연했던 시간을 추억했다.

정웅인은 "정말 형이 이렇게 다복한 가정의 아버지가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소회를 털어놔다.

이야기를 하던 중 성동일은 세윤에게 "아빠랑 여행 가 봤니? 여행가면 아빠는 술만 드시지 않니"라며 아빠 정웅인에 대한 폭로를 유도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빈이는 도리어 "우리 아빠는 이제 술 잘 안마셔, 그런데 문제는 담배를 너무 많이 피운다"며 아빠의 흡연 습관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웅인은 "난 담배를 끊었다. 살면서 담배 끊은 일이 가장 잘한 것 같다"며 금연 사실을 전했다.(사진=`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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