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삼성 출신 최진균 부회장 영입

입력 2014-05-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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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는 12일 최진균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회장은 5월 중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신임 최진균 대표이사 부회장은 진주고와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스토리지사업부장, 생활가전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자·가전분야에서만 30년이 넘게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가전분야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 CEO로 선임하여 기존 백색가전사업에 대한 경영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신규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등 동부대우전자가 세계적인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 데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임 최진균 부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동부대우전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전자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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