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 가속화되나?.."관심 급증"

입력 2014-05-12 15:23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급성 심근경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삼성그룹은 브리핑을 통해 11일 새벽 저체온 치료에 들어간 이건희 회장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이 회복이 되더라도 심폐소생술(CRP)과 스텐트(stent) 삽입 시술까지 받은 상황에서 기존처럼 `출근경영`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건희 회장 곁에서 실무적인 부분을 책임져 온 이재용 부회장이 회사 경영 전반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경영권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들어 해외 비즈니스 거래선 및 정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에 주력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 가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의 로웰 매커덤 회장의 초대를 받고 미국에 다녀왔으며, 2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왕양 중국 부총리와 만남을 가졌다. 지난 4월에는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조찬에 참석해 삼성그룹의 `얼굴`을 대표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올 들어 빡빡한 해외일정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영, 인맥관리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 부회장이 공식 후계자로서 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전했다.


이건희 이재용 부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용, 이제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는가" "이재용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이재용,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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