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오렌지 컬러로 싱그러운 남자되기!

입력 2014-05-13 09:31   수정 2014-05-13 13:40

여자 못지 않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남자들이 화사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여자만 택하는 컬러로 여겨지던 핑크와 오렌지 컬러를 활용한 캐주얼 룩을 택하는 남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화려한 패턴이 있는 아이템이나 선글라스를 적절히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센스 있는 남자들도 증가했다. 이에 컬러와 패턴, 선글라스를 멋스럽게 매치한 싱그러운 남자 캐주얼 룩을 살펴봤다.



▲ 핑크 컬러로 화사하고 댄디하게

핑크컬러 패션아이템을 택했다면 여러 컬러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통일감이 느껴지도록 최소한의 컬러를 활용해 깔끔하면서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블루컬러가 주를 이루는 스트라이프 패턴 카디건과 밝은 베이지컬러 팬츠를 입은 후 레노마의 짙은 핑크컬러 재킷을 입으면 단정하고 내추럴해 보이면서 댄디한 룩이 연출된다. 여기에 골드컬러 템플과 미러 렌즈가 돋보이는 리에티의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개성이 더해진다.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파스텔 톤의 스카이블루 컬러와 핑크컬러를 조합하면 된다. 차이나 칼라가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파스텔 톤 스카이 블루컬러 재킷에 패턴이 스타일리시한 셔츠를 입고 핑크컬러 팬츠를 입으면 트렌디한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올 블랙컬러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세련된 멋이 더해진다.



▲ 오렌지 컬러로 산뜻하고 싱그럽게

경쾌한 느낌의 오렌지 컬러는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제격이다. 멜란지 효과가 멋스러운 오렌지컬러 재킷에 패턴이 있는 티(T)셔츠와 베이지 컬러 팬츠를 입으면 초여름의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입기 적당한 룩이 된다. 특히 린넨 소재의 재킷을 택하면 여름에도 착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여기에 동양인의 피부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카키 컬러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과하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싱그러운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에 도전하고 싶다면 안정된 느낌의 짙은 스카이 블루컬러 재킷을 입으면 된다. 여기에 짙은 블루컬러 스카프와 패턴이 있는 셔츠를 입어 스타일에 재미를 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때 셔츠의 칼라가 화이트 컬러면 자칫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는 룩에 정돈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셔츠와 마찬가지로 템플이 화이트컬러인 선글라스를 택하면 깔끔한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사진=레노마, 리에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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