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선호해왔던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중형 세단 `2015 K5`를 시판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K5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과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하고 두 종류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했습니다.
또 흡차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높이고, 터보 모델 전용의 펜더가니시(바퀴 윗부분 장식물)를 부착해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했습니다.
주력 모델인 가솔린 트렌디의 가격은 여러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됐지만 15만원 정도만 올린 2천48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전 트림도 10만원만 인상해 고객들이 15만원 상당의 가격인하 효과를 보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기아차는 이달중 `2015 K5` 가솔린 모델 구매고객에게 1.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선 이 외에도 배터리 평생보장, 중고차 가격보장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