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배우 전양자가 중견 탤런트 윤소정의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는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탤런트 전양자와 유병언 전 회장과의 관계, 그리고 그녀가 대표로 있는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전양자는 배우 윤소정의 안내로 구원파 신도가 됐으며, 윤소정 역시 이를 시인했지만 본인은 이미 15년전에 탈교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소정은 T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출연한 적이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끝부분이 편집된 채 그대로 광고로 넘어가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방송 중 외부 종합편집 과정에서 기술상 문제가 발생해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가량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소정, 상당히 충격적이다" "윤소정과 전양자, 둘이 상당히 친분이 있는 것 같다" "윤소정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