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한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양자(본명 김경숙)와 유병언 전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의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또한 배우 윤소정(70)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안내한 연예인 신도인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끌고 있다.
윤소정은 이날 방송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했냐는 질문에 "맞다. 꾸준히 (함께) 연기를 했고 아버지가 배우를 해서 친하다"고 말했다. “다만 본인은 15년 전에 탈교를 했고, 전양자 씨가 금수원 대표로 알려져 있는지도 몰랐던 상태”고 밝혔다. 한편 윤소정씨 소속사측은 "윤소정씨는 구원파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성심성의껏 인터뷰를 했는데 방송 이후 구원파로 오해를 받고 있어서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윤소정 씨가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이 같은 사항을 전했다. 제작진이 오늘(13일) 방송에서 이 부분을 정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소정 구원파 전양자에게 전도...15년 전 탈교 지금은 아니다? 진짜?" "윤소정 전양자 구원파 연예인 어떡하냐" "윤소정 전양자 말고 연예계 구원파 많을 듯" "윤소정 뒤늦게 구원파 아니다? 정말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