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과 유로존 경제지표가 이번주 후반, 글로벌 최대 변수입니다.
두 지표 모두 직전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김민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주 발표되는 일본과 유로존의 1분기 경제 성장률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일본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 경제는 돌아왔다. 과거와 같이 경제 엔진은 활력을 찾았고 일본인들도 경제 개선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
4월 소비세 인상 전 소비가 단기적으로 급등한 영향이 성장률에 반영됐을 것이란 시각입니다.
다만, 이같은 예상을 뒤엎고 지난해 4분기 수준에 머문다면 단기적으로 급격한 엔화가격의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로존의 분기 경제 성장률도 유럽중앙은행, ECB의 추가 부양 정책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오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집행이사회가 다음에는 행동에 나서기 더욱 자유로울 것이다."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드라기 총재는 이미 부양책에 대한 힌트를 전달했고, 유로존 내부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는 독일 중앙은행 역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유로존의 1분기 경제 성장률 잠정치는 소폭 개선이 예상되는데, 이는 `아직 미약하다`는 쪽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추가적인 약세를, 엔화는 단기적인 강세로 전환될 것인가.
정책적 변수로 변동성이 이미 확대된 `환율` 변수가 주 후반 글로벌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일본과 유로존 경제지표가 이번주 후반, 글로벌 최대 변수입니다.
두 지표 모두 직전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김민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주 발표되는 일본과 유로존의 1분기 경제 성장률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일본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 경제는 돌아왔다. 과거와 같이 경제 엔진은 활력을 찾았고 일본인들도 경제 개선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
4월 소비세 인상 전 소비가 단기적으로 급등한 영향이 성장률에 반영됐을 것이란 시각입니다.
다만, 이같은 예상을 뒤엎고 지난해 4분기 수준에 머문다면 단기적으로 급격한 엔화가격의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로존의 분기 경제 성장률도 유럽중앙은행, ECB의 추가 부양 정책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오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집행이사회가 다음에는 행동에 나서기 더욱 자유로울 것이다."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드라기 총재는 이미 부양책에 대한 힌트를 전달했고, 유로존 내부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는 독일 중앙은행 역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유로존의 1분기 경제 성장률 잠정치는 소폭 개선이 예상되는데, 이는 `아직 미약하다`는 쪽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추가적인 약세를, 엔화는 단기적인 강세로 전환될 것인가.
정책적 변수로 변동성이 이미 확대된 `환율` 변수가 주 후반 글로벌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