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 유래, 미국 청년에 의해 시작됐는데 미국에서는 기념 안해 '상술인가?'

입력 2014-05-14 10:03  


사랑하는 이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로즈데이(Rose Day)를 맞이해 그 유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민국 대중 문화에서 매월 14일째 되는 날 일정한 의미를 담아 특별한 행동을 하는 비공식 기념일이다.

이 중 5월 14일은 로즈데이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와 화이트데이(3월14일)로 맺어진 연인들이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는 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5월14일 로즈데이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즈데이 유래설은 지난해 국내 한 업체 기업 홍보 보도자료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 유래설에 따르면 로즈데이는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는 마크 휴즈라는 청년이 연인에게 가게의 모든 장미를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 데서 시작됐다.

하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로즈데이를 기념하지 않아 확인된 바는 없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로즈데이 상술인것 같다", "로즈데이, 연인들끼리 즐거우면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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