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전 '스마트그리드' MOU체결

KT와 한국전력이 오늘(14일)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력분야는 전력과 ICT가 결합된 융복합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개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과 지능형 수요관리 분야 상호 협력 등 5개 분야로,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전력과 ICT 분야에서 각 회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입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양사의 적극적 협력으로 전국에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2035년에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5%를 줄이고, 국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