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수준을 달성했다"며 "이는 인수한 한화큐셀뿐만 아니라 한화솔라원까지 흑자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에틸렌 강세에도 불구하고 가성소다 부문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원료 부문 증익도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4분기로부터 이연된 100억 원의 이익을 감안해도 태양광 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세가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4월부터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간 폴리실리콘은 2015년 1분기까지 비용 절감 등으로 인해 분기 기준 1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태양광 모듈 부문 역시 판매 비중이 높은 일본(1분기 기준 51%)의 발전차액지원 축소와 중국 설치 수요 부진 등으로 ASP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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