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10만명 돌파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5-15 10:49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14일기준 10만291명을 기록해 판매 7개월 14일만에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은 올해 하루평균 729건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평균 579건에 비하면 22%의 성장세를 보인 것입니다.

특히 우체국 알뜰폰의 가입자 해지율은 월 0.4%로 여타 이동통신사의 2~3%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이통사와 같은망을 사용해 통화품질이 같은데다 통신요금이 절반으로 저렴하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요금제와 단말기를 구분해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자메시지·데이터 사용량에 맞춘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서비스가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우체국에서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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