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보합세, 전일 당국개입으로 지지력 형성

입력 2014-05-15 11:02   수정 2014-05-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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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환율, 어제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반등한 이후에 오늘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국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수기자
<기자>
외환당국이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는 가운데 오전 원달러 환율은 보환권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60전 오른 1028원50전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외환당국이 강하게 개입하면서 상승출발한 것인데요.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원 10전내린 달러당 1026원8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기간 경상흑자로 인한 달러매도 물량 부담과 함께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또 전날의 상승폭에 힘입어 수출업체들이 물량을 내놓고 있는 것도 원인입니다.
하지만 어제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환율하락에 대한 지지력은 어느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1020원 선에 대한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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