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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로 꼽히던 김태술의 최종 행선지는 전주 KCC가 됐다.
15일 프로농구 전주KCC 이지스는 안양KGC 인삼공사로부터 김태술(30)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KGC는 김태술과 5년간 6억 2000만원(연봉 5억원, 인센티브 1억 2000만원) 계약한 뒤 KCC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태술을 내주고 강병현과 장민국을 받는 형태다.
김태술은 2013-14 시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8.5득점, 5.5어시스트, 1.7스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선수다.
KCC는 “김태술은 팀플레이가 뛰어나고, 경기운영을 잘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태술을 얻게 된 KCC는 슈팅 가드 김민구, 다음 시즌 복귀하는 하승진과 함께 단숨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게 됐다.
KGC도 3점슛 능력이 좋은 강병현을 영입해 외곽 공격 옵션을 추가한 데 이어 장민국의 합류로 포워드진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누리꾼들은 "김태술 드디어 결정됐네", "김태술 활약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태술 공식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