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판결 신청을 했다.
중국 시나위러는 15일(현지시각) “엑소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고소 이유는 한경 사건과 동일 이유”라고 보도하며 접수장을 공개했다.
시나위러를 통해 공개된 접수증의 사건 번호를 입력하면, 서울중앙지법에서 엑소 크리스가 본명인 우이판(Wu Yi Fan)으로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건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엑소 크리스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접수를 완료했으며 변호는 법무법인한결 측이 담당할 예정이다. 법무법인한결은 앞서 슈퍼주니어 한경의 SM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맡은 적이 있다.
이와 관련에 SM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엑소 크리스는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캐나다에서 SM 연습생으로 선발됐다. 그는 2012년 4월 8일 엑소M으로 가요계에 입문, ‘MAMA(마마)’,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 앨범 발표 때마다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크리스, 소송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엑소 크리스, 무엇이 문제인가?" 엑소 크리스, 소속사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